2014 소치 동계올림픽 한국 선수단이 17일간의 열전을 마치고 오늘(25일) 귀국했습니다.

인천공항은 선수단을 보려는 수백 명의 취재진과 팬들로 북새통을 이뤘습니다.

선수단은 유진룡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선수단 가족이 참석한 가운데 해단식을 한 뒤 공식일정을 마무리했습니다.

특히 이규혁, 김연아 선수에게 최다 동계올림픽대회 참가와 은퇴를 기념하는 의미로 지름 12㎝, 두께 1㎝의 초콜릿 메달이 수여돼 눈길을 끌었습니다.

김연아 선수는 “힘들게 준비한 만큼 다 할 수 있었던 것에 만족한다”며 은퇴 소감을 밝혔습니다.

우리 선수단은 목표였던 종합 10위에 오르진 못했지만 금메달과 은메달 각각 3개, 동메달 2개를 따내며 빙상강국의 자존심을 지켰습니다.

소치에서의 소중한 땀방울로 감동을 선사했던 우리 선수단은 4년 뒤 평창에서의 선전을 다짐해봅니다.

(영상취재/편집: 김미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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