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누리당 김을동 의원. (사진출처: 뉴시스)

[천지일보=임문식 기자] 새누리당 김을동 의원이 오는 27일 국회 의원회관 1층에서 ‘일제침략만행 사진전 세계순회전시’ 제1차 국회전을 개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일제의 만행을 알리고 군국주의 부활을 저지한다는 방침이다.

김을동의원실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30분 국회 의원회관 제1로비에서 열리는 일제만행사진전 개회식엔 김 의원을 비롯해 중국 측 인사로 풍춘대 정무참사관과 진춘걸 신임참사관 등이 참석할 계획이다.

김을동 의원은 “일본은 우리보다 월등한 국제영향력과 경제력을 앞세워 독도 도발을 합리화하고, 야스쿠니 신사참배 및 위안부 강제동원에 대한 변명을 하며, 군사적 재무장을 위한 국제로비 및 홍보를 하고 있다. 과거 주변국에 저지른 침략 만행에 대해 진심어린 사과와 반성도 없는 일본의 군국주의 부활은 동양의 평화를 깨고 나아가 세계의 평화를 깰 것”이라고 말했다.

일제만행사진전은 오는 27일부터 28일까지 양일간 국회전시를 시작으로, 오는 3월 26일 안중근 의사 순국일에는 주한 일본대사관에서 2차 전시가 개최하며, 4월경에는 항일민족지도자들의 얼이 서진 탑골공원에서 3차 전시를 가진다. 이후 세계순회전시를 진행할 예정이며 현재 다각도로 협의를 진행 중이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