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박선혜 기자] 국립고궁박물관이 문화 향유가 어려운 지역ㆍ계층을 대상으로 38종의 왕실 문화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수요자 중심의 ‘찾아가는 박물관’ 교육프로그램은 ▲5~6월, 9~10월에는 경기도 북부지역을 찾아가 초등학교 어린이와 함께하는 ‘임금님의 행차’, 장애아동과의 ‘용을 찾아라’ ‘손에서 마음으로’ ▲1~6월, 10~11월에는 경인지역 미혼모센터에서 ‘찾아가는 왕실태교’를 진행한다.

또한 궁궐과 왕릉을 연계한 현장 학습 교육프로그램을 4~6월, 9~11월에 운영한다. 프로그램으로는 ‘역사돋보기-경복궁’과 창경궁에서 열리는 ‘최고의 왕비를 찾아라’, 초등학생 대상으로 덕수궁에서 ‘대한제국 황제의 꿈’과 왕릉에서 ‘속닥속닥 왕릉이야기’ 등도 열린다.

가족 대상 주말 교육프로그램도 연중 다채롭게 추진된다. ▲조선시대의 천문과학 문화를 체험해보는 ‘하늘을 읽는 여행’ ▲교과서 속 왕실유물 ▲전시유물 앞에서 유물모형(복제품)을 만져보며 직접 탐색하는 ‘움직이는 보물 수레’ ▲왕실에서는 건강을 어떻게 지켰는지를 알아보는 ‘도전! 내의원 어의’ 등 조선 왕실의 다양한 분야를 흥미롭게 살펴본다.

이외에도 일반인들은 ‘왕실문화 심층탐구(강연)’와 ‘수라간 최고상궁(체험)’ 등의 교육에 참여할 수 있다.

교육프로그램별 참가신청은 국립고궁박물관 누리집 또는 공문서 등을 통해 선착순으로 접수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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