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여 개 기업 방문

[천지일보 대구=이지수 기자] 대구시는 KOTRA와 공동으로 26일 호텔 인터불고 대구에서 중국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 ‘China Business Plaza 2014 in Korea’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급성장하고 있는 중국시장 진출 확대를 위해 대형 바이어를 초청하고 지역 중소기업과 상담회를 주선함과 동시에 중국 온라인 시장 설명회를 진행한다.

대구시에 따르면 이번 대구를 방문하는 중국 기업들은 연매출액이 1000만 달러 이상이거나 중국 유명 온라인 쇼핑몰을 운영하는 대형 바이어가 절반이 넘으며 14개사는 연매출액이 1억 달러 넘는 바이어들이다.

이번 상담회의 구매 품목은 자동차 부품, IT, 전기‧전자, 기계류, 금속, 의류 및 원단, 화장품, 가정용품, 생활용품 등 다양하다. 사전 상담 신청을 지역 업체는 130여 개 회사로 업체당 평균 5~6건의 상담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에 앞서 25일에는 중국 온라인 시장 전문가 및 온라인 플랫폼 운영업체를 초청해 ‘중국 온라인시장 진출 전략 설명회’를 개최한다.

안국중 대구시 경제통상국장은 “우수한 상품을 생산하고 있지만 해외 마케팅에 대한 부담으로 수출 기회를 얻지 못한 지역 중소기업들이 비용부담 없이 해외 유명 바이어를 직접 만나는 기회”라며 “앞으로도 이러한 수출상담 기회를 많이 제공해 지역수출 증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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