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천안시 농업기술센터 수리반이 오지마을에서 농기계 수리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 천안시)

[천지일보=박주환 기자] 천안시농업기술센터(곽노일 소장)는 농업인들의 영농편의 제공을 위한 농기계순회수리와 농기계대여사업을 시작한다고 24일 밝혔다.

농기계 순회수리활동은 오는 3월 17일부터 10월까지 200회에 걸쳐 진행되며, 총사업비 8000만 원을 들여 수리차량 2대로 순회수리활동을 실시한다.

농기계 순회수리는 전문수리요원 6명으로 편성 운영되며, 수리 및 수리요령, 안전운행 등에 대한 간단한 현장교육도 함께 실시된다.

수리비는 2만 원 이하의 부품은 무료로 제공되며, 2만 원 이상의 부품은 2만 원을 제외한 나머지 부품 값만 받는다.

농기계 임대사업은 목천읍과 성거읍 등 2개소를 운영 중이며 1월부터 12월까지 연중 임대를 하고 있다.

38종 373대의 농기계를 확보하고 있으며, 올해도 영농철 부족한 농기계를 중심으로 11종 27대의 농기계를 추가 확보해 영농철 적기영농에 기여할 계획이다.

최근 3년간 농기계 임대실적은 2011년 2057회, 2012년 2525회, 2013년 2940회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 실질적인 농가경영개선에 도움을 주는 사업으로 각광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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