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른바 일본이 일방적으로 정한 ‘다케시마의 날(일본이 주장하는 독도 명칭)’

독도 일본에 알리기 운동연대(독도련)와 한민족독도사관 회원 10여 명은 21일 시마네현을 상대로 다케시마의 날 지정을 취소하라는 소송을 제기했다.

독도련 배 회장은 소장에서 “1877년 일본 문서인 ‘태정관 지령문’ 등은 독도가 한국땅임을 입증하는 자료들”이라며 독도가 일본 땅이라는 잘못된 주장을 전제로 한 시마네현 조례 36호는 무효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일본정부를 향해 “국민들에게 독도의 역사를 바르게 공개하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시마네현청을 방문해 양국의 학자들이 독도에 대한 연구결과를 발표하는 한일공동독도연구회 구성제안과 독도 관련 20문항에 대한 질의서를 제출했다.

일본의 독도 영유권 주장과 함께 역사 교과서 왜곡 등 일본의 잇따른 역사 역주행이 계속되는 가운데 22일 ‘다케시마의 날’ 행사에 차관급 인사가 참석해 논란이 일고 있다.

(취재/촬영/편집: 김미라 기자, 영상제공: 외교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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