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FAST콜 통합운영홍보 팸플릿 (사진제공: 천안시)

[천지일보=박주환 기자] 천안시는 법인·개인택시로 이원화돼 있는 택시브랜드 ‘FAST 콜’을 시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오는 5월 1일부터 통합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개인콜택시 623-5000번과 법인콜택시 623-6000번으로 따로 운영되던 콜센터가 554-1000번으로 일원화된다.

임홍순 교통과장은 “개인·법인택시의 별도 운영으로 예산낭비와 공차사례가 증가하는 등의 문제점이 지적돼 왔다”며 “5월부터 통합 운영되면 예산절감과 공차사례 근절 등 효율적인 원스톱 이용체제가 확립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특히 2개 운영주체에 각각 지원되는 운영비 보조금도 대폭 축소될 것으로 판단된다.

천안시가 2009년 8월 도입한 ‘FAST 콜’은 지난해 1일 평균 이용횟수가 6954건에 달하는 등 ‘명품브랜드 택시’로 시민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현재 ‘FAST 콜’은 개인택시 1231대, 법인택시 824대 등 2055대며, 전체 차량 2147대의 95.7%가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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