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녹용수입 업체와 국내 전통 엿 제조 업체 손잡아 출시

▲ 세기통상 김순영 대표(좌)와 가수 김흥국.

가수 김흥국이 장학재단의 기금 조성마련과 곧 있을 수능시험에 입시생들의 합격을 기원한다는 취지에서 ‘녹용 엿’ 홍보모델로 전격 참여하고 있다. 

김흥국은 ‘녹용 엿’과 ‘녹용간장게장’이 새로운 문화상품이 돼 국민들의 건강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해 녹용엿 홍보맨으로 자청하고 나섰다.

녹용은 숫 사슴의 새로운 뿔을 말하는 것으로 새로 돋아난 연한 뿔을 채취해 그늘에 말리거나 열 건조법으로 처리해 만든 것을 말한다. 또한 양기를 크게 돕고, 정액과 골수를 채우며 뼈와 근을 튼튼하게 하는 효능이 있다.

김경환 동보한의원 원장은 “최근 신종인플루엔자에 걸린 사람들 중 상당수가 기력이 쇠약한 사람들임을 주목할 수 있다”며 기력보강에 녹용이 효과적임을 설명했다. 또 박종태 대화당한약방 원장은 “녹용이 여성호르몬 부족으로 생기는 자궁출혈, 불임증 등을 치료해주고 간장 질환, 당뇨병, 면역기능 강화, 갑상선 기능의 정상화, 노화방지 등 매우 광범위한 효능을 가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같이 몸에 좋은 녹용이 지금까지는 한약재로만 사용돼 왔지만 러시아산 녹용수입전문업체 세기통상 김순영 대표와 2대째 전통엿 제조 판매를 하고 있는 (주)참마당 임용환 대표, 파이소 이찬석 회장의 아이디어로 한데 모여 엿과 접목시키게 됐다.

엿은 성분 자체가 흡착력이 있어 입시생들의 합격을 기원하는 상징적인 제품으로 즐겨 사용돼 왔고 특히 입시철에는 부모님이나 가족은 물론이고 친지들 또는 친구끼리 서로에게 엿을 선물하는 것을 미덕으로 여겨 왔다. 입시철 소비되는 엿은 1년 생산량과 맞먹을 만큼 많은 이들이 찾는다.

이번에 출시되는 녹용엿(http://deermaral.com)에는 단순히 합격을 기원하자는 뜻만이 아니라 수험생들이 건강한 몸으로 공부에 임할 수 있게 하자는 세심한 배려가 담겨 있다. 입시철에 아이들 건강을 염려하는 부모님들의 걱정을 조금이라도 덜어 줄 수 있다는 점에서 소비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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