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정민아 기자] 강원도교육청(교육감 민병희)이 21일 교육청 대회의실에서 학교현장의 소액 수의계약업무 환경개선을 위해 도내 17개 교육지원청 계약업무담당자를 대상으로 ‘S2B(학교장터)활용방안 수립 협의회’를 개최했다.

S2B는 학교 및 교육 유관기관에서 필요한 각종 교육 및 사무용품 등을 전자계약 방식으로 쉽게 조달힐 수 있는 교육기관 전용 종합조달 서비스다.

이번 협의회는 도교육청 행정과장 과 담당 사무관, 17개 지역 교육지원청 계약업무담당자, 한국교직원공제회 S2B 관계자 등 약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속초양양교육지원청 김태헌 재정담당자의 S2B 활용 관련 사례발표 ▲도내 S2B 현황 공유 ▲학교현장의 구매·계약업무 환경개선을 위한 S2B 시스템 활용 방안 ▲S2B 개선과제 등을 논의로 마련됐다.

지난해 도내 S2B 이용실적은 조달건수 기준 총 10648건으로, 이전해(2612건) 대비 307.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박동만 행정과장은 “S2B는 일선학교의 구매예산 절감과 교직원 계약업무를 경감하는 등 공정하고 효율적인 계약업무 수행에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며 “관내 모든 학교에서 소액계약 시 S2B를 활용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와 협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편 교육기관전자조달시스템 S2B(학교장터)는 2011년 6월 15일부터 추정금액 2천만 원 이하에서 이용하도록 고시된 교육기관 전용 지정정보처리장치로 교육기관의 계약업무처리를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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