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인과 유대인의 국제 교류협회, 성지순례객 피해에 위로 전해
[천지일보=정현경 기자] ‘기독교인과 유대인의 국제 교류 협회(IFCJ)’가 최근 발생한 이집트 폭탄 테러와 관련해 피해자와 유족들에게 위로의 말을 전했다.
IFCJ는 지난 16일 이집트 시나이반도에서 벌어진 버스 폭탄 테러로 성지순례를 떠났던 충북 진천중앙교회 신도들이 피해를 입은 것에 대해 “기독교인 성지 순례자들을 향한 공격에 규탄하고 피해자와 가족들을 향한 기도와 깊은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고 21일 밝혔다.
IFCJ의 설립자이자 총재인 랍비 예히엘 엑스타인은 “오늘 우리는 가족과 친구를 잃고 애도중인 진천중앙장로교회의 모든 교인들을 위해 기도한다”면서 “일생에 단 한 번의 위대한 여행이 상상할 수 없는 비극으로 끝나게 되었다”며 안타까워했다.
랍비 엑스타인은 또 “성지순례 중이던 한국인들에 대한 잔혹한 공격과 관련해서 IFCJ는 격분하고 있으며 피해자 및 가족을 위해 기도하고 있다”면서 “우리는 이스라엘의 쓰디쓴 과거로부터 증오에 대한 즉각 대응은 다른 것이 아닌 사랑과 연민이어야 한다는 것을 배웠다”고 말했다.
그는 “이 성지순례자들을 기리기 위해서는 우리가 이 일을 계속하는 것 외에 더 이상 좋은 것이 없을 것이라 생각한다”며 “또한 이러한 무분별한 공격은 대한민국이나 세계 다른 나라에서 이스라엘로 와서 믿음과 신앙이 탄생한 곳을 방문하는 사람들을 우리가 독려하는 것을 막지 못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기독교인과 유대인의 국제 교류 협회(IFCJ)’는 현재 시카고와 예루살렘에 본부를 두고 있으며, 1983년 랍비 예히엘 엑스타인에 의해 양쪽 신앙 공동체 간 협력과 이해관계를 구축하고 전 세계적으로 도움이 필요한 이스라엘 사람들과 유대인을 지원하는 데 그 목적을 두고 있다. IFCJ는 최근 대한민국에 법인 사무실을 설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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