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전 조환익 사장이 지난 19일 비츠로테크 중소기업 생산현장을 방문해 동반성장을 위한 의견을 나누고 있다. (사진제공: 한국전력)

“중소기업 경쟁력이 한전의 경쟁력”

[천지일보=이태교 기자] 조환익 한국전력 사장은 지난 19일 경기도 안산시 반월공단 내 위치한 협력 중소기업 생산현장을 방문해 동반성장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이날 조 사장은 비츠로테크와 광명전기 업체를 방문했다. 1968년에 설립된 비츠로테크는 가스 절연개폐기, 진공차단기, 폴리머 피뢰기 등 개폐장치와 절연물 등을 제조하는 중소기업으로 2012년 기준 연간 매출액은 853억 원이다.

광명전기는 개폐기, 차단기, 스위치 등을 제조하는 기업으로 한전 납품과 해외 수출 등 2012년 기준 연간 매출액은 1172억 원이다.

한전 조 사장은 비츠로테크 경영진 및 현장직원들과의 환담에서 “중소기업의 경쟁력이 한전의 경쟁력”이라며 “중소기업과 한전이 동반 성장하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시행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동반성장 선도를 위해 중소기업들에 대한 진입 장벽을 낮추고, 중소기업 수요를 반영한 동반성장 프로그램들을 개발해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비츠로테크 유병언 대표이사는 “조환익 사장 취임 후 한전이 중소기업의 해외마케팅 비용을 전액 지원하고 있다”며 “한전의 글로벌 브랜드 파워를 활용한 중소기업 수출제품 보증브랜드 제도를 도입하는 등 실질적인 지원으로 많은 도움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