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시장 송하진)와 전주문화재단(이사장 라종일)은 비빔밥의 맛과 영양 등 비빔밥의 우수성 홍보 및 세계화 진출을 위해 ‘해외 전주 전통음식문화 축제 참가’사업의 일환으로 ‘제2회 세계한식요리경연대회 축제’에 참가한다.

‘제2회 세계한식요리경연대회 축제’는 뉴욕한인의 날 퍼레이드와 한식요리경연대회(본선) 및 한식 홍보를 위한 전시부스 운영, 학술대회 등으로 나뉘어 오는 10월 3일~7일까지 5일간 미국 뉴욕 CIA 및 맨해튼 일대에서 펼쳐진다.

이에 전주시와 전주문화재단은 내달 3일 뉴욕 한인의 날을 기념해 뉴욕 맨해튼 브로드웨이와 32번가 코리아타운 일대에서 전주비빔밥 1천인 분 시식과 함께 약 1시간 동안 전주비빔밥을 형상화한 대형 퍼레이드를 펼친다. 

또 홍보부스를 마련해 전주비빔밥 편의식을 판매하고 전주한지 등 일명 한스타일 품목을 전시 홍보하고 전주비빔밥의 세계화를 위한 ‘전주비빔밥 세계문화유산등록’ 서명운동도 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내달 4일부터 ‘제2회 세계한식요리경연대회’ 참관과 전주비빔밥과 한스타일 관련 세미나가 뉴욕에서 열릴 예정이다.

또 전주비빔밥 홍보대사로 뉴욕한인경제인협회 19대 회장이자 한국문화연구재단 서진형 이사장을 위촉할 계획이다.

전주시와 전주문화재단은 “이번 행사는 한식 세계화와 연계하여 전주비빔밥과 관광자원을 뉴욕에 홍보할 수 있다는 점에서 상징적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 전주비빔밥 등 전주음식의 이미지를 제고시키고 그 명성과 위상을 업그레이드 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홍보활동과 교류사업 추진에 적극 앞장설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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