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일 오전 원주시청 브리핑실에서 새누리당 박현식 원주시장 예비후보가 출마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천지일보 원주=이현복 기자] 박현식 한국경영기술연구원장(51)이 “원주를 문화예술과 경제가 융합하는 특성화 된 도시로 만들겠다”며 새누리당 소속으로 원주시장에 출마한다고 공식 선언했다.

박 원장은 19일 원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역경영컨설팅을 하면서 원주시 지역현안을 가장 잘 알고 고민해왔다”며 “사회복지와 행정을 컨설팅하는 산업공학박사로서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생활정치를 실시하겠다”며 출마 이유를 밝혔다.

그는 현재 원주시의 문제점으로 도시개발사업으로 인한 건축도시라는 이미지에 비해 양질의 민간일자리는 없다는 것과 수많은 영세사업자들, 권역별 불균형 발전 등을 꼽았다.

박 원장은 “보여주기식의 전시행정은 하지 않겠다”며 “정치가 생활이 될 수 있도록 원주3.0 생활정치를 실현하겠다”고 강조했다.

주요 공약으로는 ‘구도심 관광 인프라 구축’ ’중소벤처기업 적극 육성’ ‘지원행정 효율화’ ‘사회적기업 및 협동조합을 육성’ ‘의료복지 행정 강화’ 등을 제시했다.

박현식 원장은 “무분별한 개발보다는 내실이 요구되는 시대에 잘 어울리는 최적임자로 원주시가 안고 있는 난제들을 진지하게 해결하겠다”며 “많은 분들이 아이디어를 내고 참여하는 시정, 행복동행이 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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