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이길상 객원기자] 울산광역시 남구 선암호수노인복지관(관장 종선스님)은 20일 지역 어르신의 복리증진을 위해 울산밝은안과, 남구여성자원봉사회와 함께 업무협약식을 진행했다.

이날 진행된 업무협약식에서는 향후 진행될 자원봉사와 무료안과검진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으며, 협약을 통해 앞으로 울산광역시 남구 지역 어르신이라면 누구나 사전접수 후 선암호수노인복지관에 방문해 시력검사를 포함한 기초 안(眼)검진 및 백내장 등 정밀검진을 무료로 받을 수 있게 됐다.

업무협약식에 이어 진행된 무료안검진에 참여한 최필복(가명, 84세) 어르신은 “평소 눈이 침침한 것이 나이가 든 탓으로만 생각했는데 정기적인 치료로 시력을 되찾을 수 있다고 한다”며 “복지관에서 안검진을 비롯해 다양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되어 편리하고 남구에 살고 있다는 자부심이 느껴진다”고 참여 소감을 밝혔다.

종선스님은 “앞으로도 지역 내 산재한 다양한 직능단체와의 협약을 통해 지역 어르신의 복리증진과 편안하고 건강한 노후를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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