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 문화예술대학원이 동문과 재학생들로 구성된 ‘동국예소리’를 창단했다. 동국예소리는 오는 10월 10일 오후 7시 동국대 정각원 법당에서 창단 공연을 갖는다.

공연은 범패합창을 시작으로 가야금병창·서울소리·범패독창과 바라춤·대금독주·판소리입체창·무용(승무)·불가소리·무용(도살풀이)·판소리·남도민요 순으로 진행된다.

동국예소리는 예술감독인 최종민 교수를 주축으로 정각원·이해랑예술극장과 전국사찰 투어연주회 등 교내를 비롯한 전국순회공연을 계획하고 있다.

단장인 김방옥 문화예술대학원장은 “한국의 범패나 작법을 불교신도나 각 사찰에 알려야 할 책임을 느끼고 있다”며 “이를 위해 한국음악의 인재를 활용해 불교계의 문화마인드를 업그레이드 할 필요성을 공감하고 예술단을 창단하게 됐다”고 창단 배경을 설명했다.

문의) 02-2260-3606~7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