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일 천안시청 브리핑실에서 6.4지방선거 천안시장후보 경선 출마를 선언하는 구본영 이사장 (사진제공: 구본영 사무실)

[천지일보=박주환 기자] 천안시정발전연구센터 구본영(61, 민주당) 이사장이 19일 천안시청 브리핑실에서 6.4지방선거 천안시장후보 경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구본영 이사장은 기자회견에서 “천안은 인적·문화적으로 뛰어난 역량을 갖고 있음에도 제대로 꽃 피우지 못하고 외형적 성장에만 치우쳐 왔다”며 “이런 외형적 성과에 주력하는 동안 소중한 것들을 잃어가고 있으며, 풀어야 할 과제는 쌓여가고 시민이 피부로 느끼는 삶의 질은 악화됐다”고 말했다.

이어 구 이사장은 “시민 여러분께서 기다려온 새로운 변화를 꼭 이루어내겠다”며 “행복한 천안을 만드는 아름다운 길에 동행해 달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또한 그는 ‘시민중심·섬김시정’을 펴겠다며 9대 분야 99가지 과제를 제시했다.

9대 분야 과제는 ▲역동적 경제 활성화 ▲쾌적한 주거환경 ▲사람 중심 복지체계 ▲인재육성 투자 ▲격조 높은 문화·예술·관광기반 구축 ▲사람 중심 푸르른 환경 ▲도시 안전망 구축 ▲부농의 꿈 실현 ▲열린 행정체계 등이다.

구본영 이사장은 남산초, 천안중, 천안고, 육사(30기), 서울시립대 도시과학대학원을 졸업했다.

구 이사장은 마포구청 행정사무관, 국무총리 행정조정실 부이사관과 국무조정실 1급 관리관을 지냈으며, 현재 천안시정발전연구센터 이사장으로 활동을 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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