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남북 이산가족 상봉이 20일 이뤄진다. 이번 상봉은 1차(20~22일)와 2차(23~25일)로 나눠 진행된다.

1차 상봉행사에 참여하는 남측 이산가족 상봉 대상자 82명과 동반가족 58명은 19일 강원도 속초에 집결했다. 이들은 오전 9시께 속초를 출발, 강원도 고성의 동해선 남북출입사무소(CIQ)에서 현대아산이 운영하는 버스로 갈아탄 뒤 오후 1시께 금강산호텔에 도착할 예정이다.

이산가족들은 오후 3시 금강산호텔에서 ‘단체상봉’을 한 뒤 오후 7시 환영만찬을 한다. 21일에는 개별·단체상봉, 공동중식, 22일에는 ‘작별상봉’을 하게 된다.

2차 상봉에서는 북측 상봉 대상자 88명이 남측 가족 361명을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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