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지연 기자] 중국 교촌치킨 상해 즈텅루점이 ‘치맥 열풍’으로 오픈한 지 1년도 되지 않아 세 배 이상의 매출 증가를 기록했다.

교촌치킨은 상해 즈텅루점 고객이 오픈 초기, 중국인과 한국인의 비율이 비슷했지만 현재는 9:1로 중국 손님들의 비율이 높게 나타나고 있다고 전했다.

연령대는 20대 중반이 가장 많으며 전 연령대에서 고르게 방문하고 있다. 또한 평소 달콤한 맛의 음식을 주로 접하는 상해 사람들은 교촌치킨의 인기메뉴인 ‘허니 시리즈’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교촌치킨은 상해 유명 인터넷 사이트 상하이 와우에서 선정한 상해인이 좋아하는 간식메뉴 베스트 50에 포함됐고 12간지를 대표하는 맛집을 선정하는 흥미로운 기사에서는 닭을 대표하는 음식점으로 소개되기도 했다.

또한 최근 중국 방송을 통해서 몇 차례 조명되면서 즈텅루점은 현지 맛집으로 매장 방문객이 갈수록 늘어가고 있는 상황이다.

교촌은 배달 중심의 한국 매장과는 달리 중국 상해 매장은 홀과 테이크아웃 위주로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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