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건국대학교 쎄르 팀 대상 수상

세계 대학생 아이디어 올림픽, ‘아이디어 챌린지 2009 본선 대회’가 24, 25 양일간 충청북도 청주 대학교에서 열렸다. 올해로 2회를 맞은 아이디어 챌린지는 국제적인 인재육성을 위해 충북에서 주최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정책 및 기업 경영 아이디어 공모전이다.

24일 타악그룹 ‘두드락’의 공연으로 문을 연 개막식에는 정우택 충북 도지사와 김윤배 청주대학교 총장, 이대원 충북 도의회 의장 등 충북 정계 인사들과 엘지화학, 한국 도자기 등 5개 기업 대표들이 참석해 대회 개최를 축하했다. 정우택 충북 도지사는 “앞으로 아이디어 챌린지를 전세계 대학생 대상의 국제 아이디어 올림픽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 고 밝혔다.

정우택 충북도지사는 “작년에도 300개 이상 충북 도정에 반영이 됐고 올해도 300개 이상 반영 될 것이라 기대한다.” 고 말했다.

이번 본선 대회에 앞서 지난 6월부터 3개월간 예선전에서 76:1의 경쟁률을 뚫고 본선에 진출한 77개 팀은 국가 및 지자체 정책을 주제로 한 챌린지 리그와 기업의 마케팅 등이 주제인 컴퍼니 리그 등 두 개 리그에서 아이디어를 겨뤘다.

컴퍼니 리그 참가자 이종득씨는 “다른 공모전과 달리 참가자들이 2박 3일간 함께 지내며 프리젠테이션을 하니 훨씬 더 긴장감이 느껴져 좋다”고 말했다.

아이디어 챌린지 2009 본선대회에서는 ‘국민참여를 이끌어낼 수 있는 인센티브를 통해 에너지 환경 문제를 해결한다’ 라는 주제를 발표한 건국대학교 쎄르 팀이 대상을 수상, 상금 2천만 원을 받는 등 총 40팀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으며 이번 대회에는 실질적인 정책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충청북도 공무원과 시민으로 구성된 아이디어 배심원들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