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디어팜이 개발한 ‘스마트 말대리’ 앱 (사진제공: 아이디어팜)

‘스마트 말대리’ 개인정보 보호 시스템 눈길

[천지일보=박수란 기자] 최근 카드사의 개인정보 유출사태로 인해 그 어느 때보다 개인정보 보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주)아이디어팜(대표 조용수)이 개발해 서비스 중인 대리운전 신청 애플리케이션 ‘스마트 말대리’의 개인정보 보호 시스템이 눈길을 끌고 있다.

대부분의 대리운전 회사는 대리운전을 신청할 때 휴대폰 번호를 남겨야 하고, 카드결제를 할 경우에는 유선 상으로 주민번호와 카드번호, 유효기간 등의 개인정보를 상담원에게 알려줘야 한다. 이런 경우 대리운전 회사의 과실로 고객의 개인정보가 타인에 노출될 위험이 매우 높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반면 ‘스마트 말대리’는 카드결제 시 입력된 카드 정보가 비대칭키 암호화 방식으로 저장돼 지불대행사로 바로 전달되기 때문에 개인정보 유출의 위험이 적다.

(주)아이디어팜 조용수 대표는 “아직 많은 분들이 대리운전회사에 카드번호 등의 개인정보를 제공하고 있는데 스마트폰 앱을 통해 대리운전 신청과 카드결제가 가능하므로 가급적 보안이 적용된 앱을 이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한편 ‘스마트 말대리’는 신규 가입자를 대상으로 5000원 상당의 할인쿠폰을 지급하고 있으며 이용금액의 10%를 포인트로 적립해주는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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