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칠구 (사진출처: 연합뉴스)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한국 스키점프 대표팀이 최종 라운드 진출에 실패했다.

최서우(32), 최흥철(33), 김현기(31), 강칠구(30)로 구성된 한국대표팀은 18일(한국시간) 러시아 소치 산악 클러스터의 루스키 고르키 점핑센터에서 벌어진 2014년 소치동계올림픽 남자 라지힐(K-125) 단체전 1라운드에서 402점을 기록하며 12개 팀 중 11위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첫 번째 주자로 나선 강칠구는 116.5m로 거리점수 44.7점, 자세점수 49점에 바람점수 -2.5점을 받아 총점 91.2점을 기록했다. 두 번째 주자인 김현기는 126m의 거리를 날아 거리점수 61.8점, 자세점수 52.5점, 바람점수 -0.8점으로 113.5점을 받았다.

이어 세 번째 주자로 나선 최흥철은 117m로 거리점수 45.6점, 자세점수 49.5점, 바람점수 4.4점으로 총점 99.5점을 얻었으며 마지막 주자 최서우는 총점 97.8점(거리점수 45.6점, 자세점수 50.5점, 바람점수 1.7점)에 그쳐 합계 402점으로 경기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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