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 여자컬링 (사진출처: 연합뉴스)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한국 여자 컬링대표팀이 2014소치동계올림픽 최종전에서 최강 캐나다에 역전패를 당했다.

신미성(36)·김지선(27)·이슬비(26)·김은지(24)·엄민지(23·이상 경기도청)로 구성된 여자 컬링대표팀은 18일(한국시간) 러시아 소치 아이스큐브 컬링 센터에서 열린 캐나다와의 예선 마지막 9차전에서 4-9로 패했다.

이로써 한국은 최종 성적 3승6패를 기록, 10개 팀 중 8위로 대회를 마쳤다.

비록 컬링 여자 대표팀은 메달권에는 오르지 못했지만 첫 출전에서 기대 이상의 선전을 펼쳤다.

대회 출전국 10곳 가운데 세계랭킹이 가장 낮은 10위임에도 일본과 러시아, 미국 등 강호들을 꺾으며 낯선 컬링이라는 종목을 한국에 널리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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