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좋은 재료 바른 먹거리를 선도하는 교촌에프앤비(주)는 지난 13일 교촌 본사에서 이색적인 신입사원 입사식을 가졌다. 본사 건물 앞에서 권원강 회장 등 임원진을 비롯한 신입사원과 부모님 60여명이 단체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교촌에프앤비(주))

[천지일보=배성주 기자] 교촌에프앤비㈜(회장 권원강)가 차별화된 프로그램들로 입사식을 개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좋은 재료 바른 먹거리를 선도하는 교촌에프앤비(주)(회장 권위강)는 지난 13일 교촌 본사(오산)에서 신입사원 입사식을 가졌다.

이색적인 입사식은 권원강 회장 등 임원진을 비롯한 신입사원과 부모님 60여명이 참석해 ‘가족 맞이의 장’으로 열었다.

이번 행사는 지난 하반기 대졸 공채 신입사원을 맞이하는 자리로, 신입사원뿐 아니라 가족들까지 초청해 기업문화를 소개하며 부모님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시간으로 마련했다.

이는 교촌 가족이 되는 신입사원들에게는 회사에 대한 사명감을 주고, 부모님들에게는 기업에 대한 신뢰를 안겨주기 위한 취지다.

이어 연수 기간 성적 우수자 시상, 신입사원과 부모님 간에 편지 낭독, 꽃다발 증정, 축하공연, 본사 탐방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한 신입사원은 “연수과정 동안 매장이나 생산현장에서 열심히 일하는 직원들을 보며 사명감이 더해졌다. 부모님과 함께 축하를 받은 입사식도 잊지 못할 것 같다”며 소감을 전했다.

교촌에프앤비㈜의 권원강 회장은 “교촌의 주요한 기업문화 중 하나인 가족주의를 실천하기 위해 신입사원뿐 아니라 이들의 부모도 초청해 특별한 입사식을 개최했다”며 “정도경영의 철학을 신입사원들이 의미 있게 받아들여 업무 수행을 하는 데 있어서 근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교촌 신입사원들은 지난 1월부터 6주간 진행된 직무역량 개발, 조리 교육, 교촌 기업문화 및 경영철학 교육, 매장 및 생산시설 현장 견학 등의 교육과정을 마치고 본격적으로 현업 근무를 시작한다.

▲ 신입사원들이 부모님께 감사의 꽃다발을 증정하고 있다. (사진제공:교촌에프앤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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