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천지TV=김미라 기자] 판문점에서 열린 남북 고위급 회담에서 남북 이산가족 상봉 행사를 예정대로 진행키로 합의했습니다.

북한은 한미군사훈련 기간 동안 이산가족 상봉을 할 수 없다고 주장해왔습니다. 하지만 오늘 회담에서 양측은 훈련 일정과 관계 없이 이미 합의한 대로 이산가족 상봉행사를 열기로 했습니다.

이에 따라, 당초 예정된 대로 20일부터 25일까지 금강산에서 이산가족 상봉이 차질없이 진행될 것으로 보입니다.

남북은 또 상호 이해와 신뢰를 증진시키기 위해 상대방에 대한 비방과 중상을 하지 않기로 합의 했습니다.

(자료제공: 통일부, 편집: 임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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