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현진 기자] 국내산 프리미엄 돼지 생고기 외식전문기업 종로상회가 매장이 개설된 지역주민들에게 직접 나눔을 실천하는 형태의 사회공헌 활동에 적극적으로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종로상회를 운영하는 ㈜씨엠씨FC(대표 박정인)에 따르면 패밀리레스토랑과 같은 형태의 가족외식형 대규모 매장을 속속 선보이면서 가맹점인근 지역주민의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기존의 매출 일부를 적립하여 본사에서 사회단체에 기부하는 형태의 사회공헌활동에서 벗어나 직접 지역사회에 협약을 맺어 지속적인 나눔을 실행하거나, 인근 지역사회복지단체에 직접 기부하는 ‘지역 밀착형의 다양한 나눔 활동’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가족외식형 콘셉트인 종로상회군산수송직영점의 경우 지역주민 500명을 초청해 무료 시식회를 개최하는 한편 파랑새 아동센터, 일맥원 및 수송동 주민센터, 군산시 새마을회를 통해 지역 사회 복지센터에 각 50인분씩 총 300인분의 국내산 생고기 삼겹살을 기증했다. 또 군산시와 사회복지 공동모금회가 공동 추진하는 ‘착한가게’를 협약하여 매월 일정액을 지역 내에 기부하고 다양한 나눔활동을 함께 진행 하는 등 사회공헌 활동에 나섰다.

원주봉화직영점은 원 창묵 원주시장과 오상렬 중부지사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시청 투자상담실에서 열린 '원주시-종로상회 원주봉화직영점과 함께하는 희망 나눔 협약'식을 열고 지역 내 나눔 문화 확산에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원주시는 종로상회에 사회복지 대상자 등에 대한 서비스 연계를 적극 지원하고, ‘종로상회 원주봉화직영점’은 매출액 일부를 매월 정기적으로 후원하기로 했다.

또한 종로상회 원주봉화직영점은 개점식 전날인 지난 5일 지역주민 300명을 초청해 무료 시식회를 개최했으며, 각종 사회단체에 300인분의 ‘사랑의 삼겹살’ 기증식을 가졌다.

앞으로도 종로상회는 가족외식형 컨셉트 매장의 지속적인 가맹확대와 직영점 출점 증가에 따라 개점 하는 지역의 특성에 맞춰 지속적이며 다양한 나눔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공헌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가족외식형으로 오는 20일 오픈하는 종로상회 거제아주점은 물론, 3월에 개점하는 청주 산남점과 대전 둔산 타임월드점에서도 지역사회에 적합하고, 다양한 나눔 활동을 기획하고 있다.

황위영 씨엠씨FC 종로상회 부사장은 “제1호점인 일산직영점 점포 하나를 둔 당시 영세 프랜차이즈 업체에 도움을 주신 양돈농가 축산 농민들이 아니었다면 지금의 종로상회는 없었다”고 감사함을 표했다.

이어 “창립 4년 만에 전국 100여개의 가맹점을 두고 미국 진출을 하기까지 ‘종로상회’가 지역민과 함께 웃으며 나눔 성장하는 착한 브랜드가 되는 것이야말로 그때 우리에게 손을 내밀어 준분들에게 은혜를 갚는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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