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전 119 재난구조단원들이 11일 폭설로 피해가 큰 강원 영동지역에서 제설작업, 노후 전기설비 점검 등 긴급 복구활동을 펼치고 있다.

KEPCO 119 재난구조단, 피해복구 및 구호품 전달

[천지일보=이태교 기자] 한국전력(사장 조환익)은 11일 1m가 넘는 기록적인 폭설이 쏟아지면서 피해가 큰 강원 영동지역에서 ‘KEPCO 119 재난구조단원’이 긴급 복구활동을 펼쳤다.

이날 한전 구조단원 50여 명은 폭설로 고립된 피해마을에 대한 제설작업을 실시하고 비닐하우스와 건물의 복구 작업을 실시했다. 또한 노후 전기설비 점검 및 교체작업도 시행했으며, 교통이 끊겨 식량 조달이 어려운 주민을 위하여 라면 60박스도 전달했다.

한전 관계자는 “권역별로 구성된 재난구조단의 기동성을 최대한 활용해 재해ㆍ재난시 선제적이고도 신속한 봉사활동을 전개해 국민으로부터 사랑과 신뢰를 얻는 따뜻한 한전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전은 지난 2010년 10월부터 200여 명으로 구성된 전문 구조단인 ‘KEPCO 119 재난구조단’을 운영하고 있다. 재난구조단은 주요행사 응급의료 지원은 물론 연평도 포격피해와 최근의 여수 기름유출 피해 복구 등 재해ㆍ재난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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