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혜훈 새누리당 최고위원이 11일 서울 용산구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린 서울시장 출마선언식에서 시정구상을 밝히고 있다. (사진출처: 연합뉴스)
경제통 강조… 5대 공약 제시

[천지일보=임문식 기자] 새누리당 이혜훈 최고위원이 11일 서울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이혜훈 최고위원은 이날 서울 용산구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출마 선언식을 열고 “정치시장에게 빼앗긴 서울을 시민 품으로 돌려드리겠다”며 서울시장 출마를 공식화했다.

이 최고위원은 “각종 여론조사에서 서울시민들이 서울시장에게 바라는 것은 78%가 일자리, 전월세, 생활비 같은 경제 문제”라면서 “살맛나는 서울을 만드는 서울만의 방법은 결국 경제이며, 경제를 풀어야 주거도 풀리고, 복지도 풀리고, 문화도 풀린다”고 강조했다. 그는 “대한민국 대표 경제통 이혜훈만이 풀 수 있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그는 “살맛나는 서울을 만들기 위해 서울시민과 맺을 다섯가지 계약을 제안한다”면서 5대 공약으로 ▲경제혁명 ▲안전혁명 ▲주거혁명 ▲문화복지 혁명 ▲‘삶의 질’ 혁명 등을 내걸었다.

이날 행사에는 정몽준 전 대표, 김무성 전 원내대표, 정우택·유기준 최고위원, 유승민·진영·남경필 의원 등 현직 국회의원 34명, 서울시 당협위원장 19명, 서울시 전현직 구청장 7명, 전현직 시의원 40여 명, 구의원 등이 참석한 것으로 전해졌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