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최유라 기자] 북한의 킹 특사 방북이 또 무산되자 미국 백악관이 실망감을 비췄다.

11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포스트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제이 카니 백악관 대변인은 “케네스 배 씨의 석방을 논하기 위해 ”방북하려던 킹 특사의 초청을 북한이 취소한 것에 실망한다“고 밝혔다.

또 카니 대변인은 “우리는 계속해서 배 씨의 석방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여전히 킹 특사를 다시 북한에 보낼 의사가 있다”고 강조했다.

북한이 이번 킹 특사 방북을 무산한 데는 이번 달 말에 있을 한미 군사훈련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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