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보신당 조승수 의원이 28일 국회 본회의에 앞서 진행된 야5당 규탄대회에서 정운찬 국무총리 후보자의 자신 사퇴를 촉구하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진보신당 조승수 의원은 28일 국회 본회의에 앞서 열린 정운찬 총리 임명 철회 야5당 규탄대회에 참석해 “정운찬 총리 후보자는 더 이상 우리가 알던 소신 있는 학자가 아니다”라며 스스로 사퇴할 것을 촉구했다.

조 의원은 “4대강 사업할 예산으로 대학생 장학금 지급해야 한다던 정운찬 전 서울대 총장의 학자로서의 소신이 불과 몇 개월 만에 총리라는 권력을 위해 바뀌었다”고 비판하며 “앞으로 총리가 된다면 또 어떻게 본인의 입장을 바꿀지 우려된다”고 말했다.

또 조 의원은 “재산 형성 과정이 대단히 불투명함에도 이에 대한 해명이 전혀 없다”며 “이 두 가지 사실만 보더라도 총리로서의 자격이 없으므로 스스로 사퇴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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