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PN의 축구전문 홈페이지 ‘ESPN사커넷’은 28일 프리미어리그 2009~2010 7라운드 주간 베스트11에 27일 버밍엄시티전에서 후반 41분 극적으로 결승골을 터트린 이청용을 최고의 활약을 펼친 미드필더 중 하나로 이름을 올렸다.
이에 ESPN은 “이청용은 버밍엄전에서 테일러의 프리킥 후 포스트를 맞고 나온 공을 공중에 띄워 골키퍼와 수비수 2명을 제친 후 놀라운 골을 성공시켰다”며 “볼턴에서 선발로 뛰지는 못했지만 버밍엄전과 같은 활약을 이어간다면 머지않아 인정받는 선수가 될 것”이라고 극찬했다.
이로써 이청용은 9월 마지막 주 베스트11에 뽑힌 페르난도 토레스(25, 리버풀), 라이언 긱스(35,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로비 킨(29, 토트넘) 등 기라성 같은 선수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됐다.
한편, 이청용은 지난 8월 볼턴에 입단한 이후 현재까지 리그와 컵대회 등 시즌 5경기에서 1골 1도움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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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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