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일 원주경찰서 소속 최정호 일경이 김호윤 강원지방경찰청장으로부터 표창장을 수상하고 있다. (사진제공: 원주경찰서)

[천지일보 원주=이현복 기자] 원주경찰서 소속 최정호(23) 일경은 5일 오전 원주경찰서5층 온누리관에서 고령의 현장체험교육 참여자를 가족같이 보살펴 준 공로로 강원지방경찰청장 표창을 수상했다.

최일경은 지난 1월 7일 오후 2시경 운전면허정지대상자의 현장체험교육에 참여한 고모(75) 할아버지를 가족같이 보살펴 할아버지로부터 고맙다는 편지를 받은 주인공이다.

최일경의 선행은 효, 노인공경이 무뎌지고 사라지고 있는 이 시대에 많은 이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최 일경은 “할아버지의 편지에 오히려 제가 더 큰 감동을 받았는데 이런 상까지 받게 돼 기쁘다.  많이 쑥스럽고 당황스럽지만 더 열심히 남은 기간 근무를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원주경찰서(서장 이용완)는 10일부터 ‘112말벗 서비스 순찰’과 ‘홀몸어르신 안전 확인 서비스’가 시행되고 다음달부터 ‘홀몸어르신 사랑 잇기 서비스’ 등 효(孝) 나눔 치안활동을 펼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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