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세계 최초로 두드리기, 비비기. 주무르기, 흔들기, 꼭꼭짜기, 풀어주기 등 6가지 동작이 가능한 ‘6모션 트롬’ 세탁기를 출시하고 세탁기 페러다임 전환에 나섰다. (제공: LG전자)

LG전자(대표 南鏞, www.lge.co.kr)가 세계 최초로 6가지 동작이 가능한 ‘6모션 트롬(식스모션 트롬, 6 Motion TROMM)’ 세탁기를 출시, 세탁기 패러다임을 바꾸겠다고 나섰다. 

일반적으로 드럼 세탁기는 드럼통이 일정한 속도로만 회전하는 1가지 세탁 동작만 가능했지만 ‘6모션 트롬’은 LG전자가 독자적으로 개발한 다이렉트 드라이브(Direct Drive)모터의 정밀 속도 제어 기술을 활용, 세탁력과 헹굼력을 향상시키는 두드리기, 비비기, 주무르지, 흔들기, 꼭꼭짜기, 풀어주기 등 6가지 응용 세탁 동작(6모션)이 가능하다.  

또한 와이셔츠나 양말의 찌든때 코스와 옷감의 색상을 보존하고 보풀 발생을 줄여주는 컬러케어 코스 등을 새롭게 적용했다. 디자인 또한 미리내(은하수의 옛말)로 은은하고 고급스러운 느낌을 더했다. 기존의 슈즈케어와 스피드 워시의 기능은 그대로 유지했다.

LG전자 세탁기사업부장 조성진 부사장은 “6모션 트롬은 LG세탁기의 독자 기술력을 기반으로 손빨래 동작을 6가지 세탁 동작으로 구현해 세탁력과 헹굼력을 획기적으로 향상시켰다”며 “1가지 세탁 동작이 일반적이라 여겼던 기존 드럼 세탁기 시장의 패러다임을 바꿀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LG전자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시행 중인 ‘DD모터 10년 무상 보증제’를 지속적으로 실시한다. DD모터를 채용한 트롬 모델을 구입하면 10년간 모터 부품 무상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2010년 형 ‘6모션 트롬’의 대표모델 FR4331SA의 가격은 세탁용량 13kg, 건조용량 8kg로 170만 원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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