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ㆍ도쿄ㆍ프랑크푸르트 등 15개 지역 신청 가능

[천지일보=이경숙 기자] 중소기업진흥공단(이사장 박철규, 중진공)은 해외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베이징ㆍ도쿄ㆍ프랑크푸르트 등 15개 지역의 수출인큐베이터(상하이ㆍLA 제외) 입주기업을 모집한다.

수출인큐베이터는 미국ㆍ중국 해외 11개국 17개 교역거점에 설치돼 있으며, 해외에 진출한 중소기업이 현지에 잘 정착될 수 있도록 독립된 사무공간(임차료의 80% 정부지원) 및 마케팅ㆍ현지법률ㆍ시장정보를 제공한다.

중진공은 수출인큐베이터의 효율적 운영을 위해 입주규모의 최대 30%를 입주예비 기업으로 선정해, 공실 발생 시 수출인큐베이터에 입주하도록 돕고 있다.

또한 중진공은 올해 수출인큐베이터의 기능을 확대 개편해 ‘글로벌 인큐베이터’로 전환 중에 있어, 입주기업들이 글로벌 우량기업으로 성장하는 데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글로벌 인큐베이터’에서는 입주기업에 대한 기존의 단순 수출지원에서 ▲글로벌 창업 ▲기술 및 해외전문가 매칭 ▲유통망지원 등 글로벌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정책수단을 활용해 국내외 쌍방향에서 입체적으로 밀착지원한다.

제조업 비중이 30% 이상이거나 수출관련서비스업 영위 중소기업이면 홈페이지(www.sbc-kbdc.com)를 통해 연중 수시로 신청이 가능하고 문의는 중진공 글로벌사업처(02-769-6843)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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