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을 맑게 하되 더욱 맑게
용모를 단정히 하되 더욱 단정히
말을 적게 하되 더욱 적게
행동을 무겁게 하되 더욱 무겁게”

당파와 사리사욕의 정치판에서 유배를 당했어도 더욱 자신을 절제하며
실학을 집대성한 다산 정약용(茶山 丁若鏞)

일찍이 합리적이고 과학적인 사고로 서학에 관심을 둔 그는
유배기간 중 최대의 걸작 ‘목민심서’ ‘경세유표’ ‘흠흠신서’를 저술했다.

산 중의 외롭고 고통스러운 유배의 나날

백련사의 학승(學僧) 혜장스님을 만나면서
사상과 종교를 넘어선 돈독한 우정을 나눴다.

“나라를 망하게 하는 것은 외침(外侵)이 아니라
공직자의 부정부패에 의한 민심의 이반(離反)이다”

녹록지 않은 일신으로 학문에 몰두하며
목민이 되고자 하는 사람들을 위해 열정을 다한 ‘다산 정약용’이다.

(사진촬영 / 슬라이드 편집: 김미라 기자)

▲ 다산 정약용과 사의재(四宜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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