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천장고 2.75m 거실, 지하층 Studio, 썬큰 테라스, 복층형 서재, 지하 전용주차장 및 창고 등을 적용한 단독주택형 1층 세대 예시 측면입체도. (사진제공: 삼성물산)

단독주택형 저층부 등 차별화 디자인

[천지일보=손성환 기자] “아파트에서도 단독주택의 여유로움을 가질 수 있다”
삼성물산(대표이사 사장 최치훈)이 텃밭, 운동공간, 개인전용주차장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할 수 있는 ‘동서남북 테라스 하우스’ 아파트 디자인을 선보였다.

삼성물산은 빠르면 올해부터 이같이 다양한 테라스 디자인을 적용한다고 3일 밝혔다. 이와 함께 저층부 아파트 특화 상품을 개발하고 총 9개 디자인에 대한 저작권 등록을 마친 상태다.

기존 테라스 하우스가 남향 전면으로만 테라스를 두는 방식이었다면 동서남북 테라스는 정면, 뒷면, 측면 등 각각 다른 구조의 테라스를 제공한다. 각 테라스별 특징을 살펴보면 전면 테라스는 텃밭·원예, 측면 테라스는 운동·휴식, 뒷면 테라스는 취미·조리 활동에 유용하다.

또 상대적으로 인기가 적었던 1층 세대에 복층 구조로 지하층을 주고 지하연결 통로를 통해 전용 주차 공간 및 마당으로 연결되는 독립동선을 제공해 마치 단독주택에 거주하는 것과 같은 자유로움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삼성물산 측은 “지난해 6월 분양한 위례 래미안에 적용한 테라스 하우스 최고 청약 경쟁률이 379대 1을 기록하는 등 고객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다”고 설명했다.

이번 동서남북 테라스 하우스와 1층 특화 세대 개발은 삼성물산이 단독주택 설계 전문가 그룹인 ‘하우스스타일’ ‘생각나무’ ‘유경건축’ 등과 오랜 기간 협업을 통해서 만들어졌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다양한 가구 유형과 생활방식을 가진 고객수요를 반영해 지난해 스마트 사이징(Smart sizing) 평면을 업계 최초로 도입해 래미안 위례, 래미안 부천 중동 입주민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며 “이번에 선보인 동서남북 테라스 하우스와 단독주택형 저층부 차별화 상품을 이르면 연내에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 동서남북의 다양한 테라스 모습. (사진제공: 삼성물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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