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임문식 기자] 우리 정부는 28일 필리핀 정부와 남부 민다나오섬 이슬람 세력인 모로이슬람해방전선(MILF)과의 평화협정과 관련해 환영의 뜻을 표했다.

외교부는 이날 대변인 명의의 성명에서 “우리 정부는 필리핀 정부와 모로이슬람해방전선이 25일 세부 부속문서 서명을 완료함으로써 필리핀 민다나오 자치정부 수립을 위한 기본 협정에 최종 합의한 것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이번 합의를 통해 필리핀 민다나오 지역의 평화 구축을 위한 이정표를 마련한 것으로 평가한다”고 밝혔다.

외교부는 이어 “우리 정부는 향후 평화 정착 과정이 순조롭게 진행되어, 민다나오 지역의 평화와 번영으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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