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이 왔느니라.” 이는 약 이천 년 전 유대 땅에 갑자기 울려 퍼진 하나님의 아들 예수의 외침이었다. 돈을 좋아하고 하나님을 잘 믿는다고 자고하던 유대인, 즉 서기관과 바리새인들을 향해 죄를 고백하고 회개하고 하나님 앞에 나아오라는 경고였다. 그들이 볼 때 점입가경인 것은 나를 본 자는 나를 본 것이 아니요 아버지를 보았고” “내 말은 내 말이 아니요 아버지의 말이니하며 하나님과 동등됨으로 여기는 예수를 당시로서는 도저히 인정할 수도 받아들일 수도 없었으며, 다만 당시 종교문화 속에서 이단아일 따름이었다. 그러나 그것은 예수께서 대답하여 가라사대 너희가 성경도, 하나님의 능력도 알지 못하는 고로 오해 하였도다는 말씀처럼 무지가 낳은 오해였으며, 나아가 하나님의 뜻이기도 했다.

어쨌거나 예수의 외침은 사실이었고 진리였으며 기독교를 떠나 기원전(BC), 기원후(AD)라는 인류사적 대변혁을 가져온 획기적 사건임에는 틀림없으며, 오늘날 온 인류가 인정하고 통용하는 엄연한 현실이 되었다.

하나님께서는 이같이 있어질 예수 초림의 역사를 이미 구약의 선지자들의 입을 빌려 이 모양 저 모양으로 미리 말씀해 놨음은 물론, 특히 시편기자를 통해서는 아들의 지혜와 교훈을 받으며 입을 맞추라고 당부이자 명령을 해놓기까지 했다. 뿐만 아니라 여호와께서 말씀하시되 오라 우리가 서로 변론하자고 예언된 바와 같이, 초림의 예수는 당시 종교지도자들과 대화를 간절히 요청했지만 그들은 일방적으로 핍박과 저주만을 일삼았으며 끝내 예수를 죽이고 말았다.

구약의 선지자들에게 약속하신 대로 예수는 자기 땅 자기 백성에게 해를 받고 죽을 것을 알고, 떠나기 전날 유월절 밤 피로 약속했으니 바로 재림의 약속이다. 재림 즉, 다시 오시는 주를 영접하는 것이 오늘날 지구촌 모든 신앙인들이 믿고 기다리는 유일한 소망이요 신앙의 목적을 이루는 일이 됐다.

구약시대 선지자들을 통해 장래를 약속하신 하나님은 그 약속이 전해지는 기간 즉, 말라기 선지자를 끝으로 암흑기라고 하는 약 사백 년의 기간이 지난 후에 유대 땅에 오시어 예수와 함께 그 약속을 이루셨다. 이처럼 신약 또한 예수와 및 제자들과 사도에 의해 기록되고 이 천국복음이 모든 민족에게 증거 되기 위하여 온 세상에 전파되리니 그제야 끝이 오리라(24:14)”고 미리 말씀해 놓은 바와 같이, 이천 년이 지나 그 이루어지는 때, 즉 재림의 때를 맞이하여 서기동래(西氣東來) 구세진인(救世眞人)하는 말처럼 유대 땅이 아닌 동방 곧 대한민국에서 이천 년 전의 그 음성이 다시 울려 퍼지고 있으니 바로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이 왔느니라.

기이하고 기이한 것은 바로 신약의 약속이 이루어지는 두렵고 떨리는 때를 맞이했음에도 내가 다시 올 때에 믿음 가진 자를 보겠느냐고 하신 말씀처럼 이 시대 신앙인들의 모습은 이천 년 전과 조금도 다르지 않다는 사실에 주목해야 한다.

다시 말해 이천 년 전 하나님은 품안에 있던 아들을 죄인의 모양을 입혀 육체로 이 땅에 보내시고, 그와 함께 구약의 약속을 이루어 갈 때, 약속된 말씀으로 확인해 보지도 믿지도 않고 무조건 핍박과 저주를 일삼던 때와 조금도 다르지 않다는 사실이다.

신앙인들의 소망은 다시 오시는 주(재림 주)’를 맞이하는 것이다. 그렇다면 그가 언제(어떤 징조 후에) 어떤 모습으로 누구에게 와서 누구와 함께 무슨 일을 하는가를 말씀으로 확인하는 게 신앙인의 마땅한 도리이자 의무일 것이나 오늘날도 그 때와 다르지 않다는 데 놀라움을 금할 수 없다.

이천 년 전 예수는 하나님의 대언자(보혜사, 요일 2:1)라 했으니, “내 말은 내 말이 아니요 아버지의 말씀이니라고 하심이 그 증거가 된다. 오늘날 기성교계에서 이단이라며 전쟁을 선포한 신천지 이만희 총회장 역시 예수님이 약속한 이긴자 즉, 약속한 목자(2, 3, 12:1~5, 11, 22:8)요 대언자(22:16)라며 자신이 자신을 증거하고 있다. 그리고 그는 이천 년 전 신앙인들의 모습과 같이 돈을 사랑하고 외식하고 부패하고 타락한 이 시대를 향해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이 왔느니라고 외치고 있다. 중요한 것은 이 말이 틀림없다면 이 시대 종교인은 물론 온 인류에겐 이보다 더 중차대한 일이 있겠는가. 그래서 확인해 보라고 하고 있으며, 대화하자고 호소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 때와 다름없이 이단이라며 무조건 핍박과 저주를 일삼고 있으니 강퍅한 이 시대를 어찌해야 한단 말인가.

분명히 할 것은 신천지 이만희 총회장은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해 자신을 믿지 않는 교계에 생방송에 출연해 대화하자는 요청을 한 사실이 밝혀져 화제가 되고 있다.

먼저는 세미나와 개종교육을 통해 신천지가 이단이며 사회적으로도 범죄조직임을 열심히 알리고 있는 한국교계 이단전문가들 중 중심에 있는 박형택 목사에게 정식 공문으로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거절을 거듭하다 천신만고 끝에 이단 상담에 방해하지 말고 올 필요 없어요. 한 가지 제안하는 것은 공개된 장소에서 각 방송 언론이 참여한 가운데 이만희 씨와 토론한다면 허락할 수 있지요. 어제 이단연구가들과 기자들과 의논한 결과요라는 답변이 왔으며, 이에 목사님 제안이 공신력이 있고 객관적인 방법인 것 같습니다. 좌담회 진행을 위해 주제와 방식, 장소와 날짜와 시간 조율을 위해 만남이 필요하니 목사님 원하는 시간 알려 주세요라는 뜻을 다시 건넬 수 있게 됐다. 하지만 한 달이 다 돼가도 답이 오지 않는다고 하니 이단연구가들과 또 무슨 기자들이 이단연구가들과 함께하는지는 몰라도 아무튼 함께한 기자들과의 연구는 아직도 진행중인가 보다.

그 뿐만이 아니다. 한국교계를 대표하는 한기총의 회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총신대학교 총장이기도 한 길자연 목사에게도 생방송 좌담을 요청하는 공문을 발송했으나 어렵다는 답변만 돌아왔으며, 그 외에도 수많은 한국교계 지도자들에게 요청해 봤지만 어렵겠다는 답변만 돌아왔다. 무엇이 그렇게 어렵고 무엇이 그렇게 두려울까.

, 이제 생각해 볼 것은 어디가 참이고 어디가 거짓인가는 이 글을 읽는 각 사람의 지각에 맡겨야 할 것 같다. 그리고 신천지 측에선 자신들이 결코 이단이 아니며 기성교계가 이단이라고 주장하고 있으며, 그 근거는 다음과 같다. 가톨릭이 부패했으면 그 안에서 싸워 고치고 새롭게 했어야지 왜 분리돼 나왔느냐는 것이며, 분리된 개신교는 살인을 일삼던 캘빈을 마치 신처럼 믿는 장로교는 물론 천 갈래 만 갈래 찢어져 오늘에 이르니 배도의 영이 함께하는 이단이라 주장하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신천지는 어느 교단에서 떨어져 나온 배교자도 이단도 아닌 성경이 약속하고 그 약속대로 때가 되어 이 땅에 창조된 유일한 하나님의 나라며, 오직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은 독립교단일 뿐이라고 한다.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내가 말을 잘못하였으면 그 잘못한 것을 증거하라 잘하였으면 네가 어찌하여 나를 치느냐 하시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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