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이경숙 기자] 중진공 청년창업사관학교가 2014년도 입교자 선발을 시작한다.

중소기업청(청장 한정화)과 중소기업진흥공단(이사장 박철규)은 오는 2월 3일부터 28일까지 중진공 청년창업사관학교 4기 입교자 신청 및 접수를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중진공 청년창업사관학교는 기술창업을 준비 중인 청년창업자(만 39세 이하)를 선발해 사업계획 수립부터 사업화까지 창업단계 전 분야를 일괄 지원한다.

올해 모집인원은 250명으로 최종 합격자에게는 1년간 최대 1억 원까지 시제품 개발 및 제작비, 창업 활동비 등 사업화 단계별 사업비(보조금)가 지급된다.

또한 창업 준비공간 및 창업 실무교육, 기술 및 마케팅 단계별 전문가 밀착 코칭과 사업화를 위한 정책자금 등이 연계 지원된다.

지난 3년간 청년창업사관학교는 기술 및 사업화 지원을 통해 총 681명의 청년 창업CEO를 배출해 1414억 원의 매출액 기록, 2114건의 특허권 등 지적재산권 등록, 2245명의 청년 일자리를 창출하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올해 청년창업사관학교는 지방 청년창업자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충남 청년창업사관학교(천안시 소재)의 추가 개소를 준비하고 있으며, 각 지역별 특화산업과 연계된 창업 아이템을 중점 발굴해 지원함으로써 지역별 창업네트워크 연계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청년창업사관학교 입교를 희망하는 39세 이하의 예비창업자 및 창업 3년 이내의 창업 초기 기업은 2월 28일 오후 6시까지 창업넷(www.changupnet.go.kr)을 통해 온라인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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