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김한길 대표와 무소속 안철수 의원이 첫 단독 회동을 갖고 정국 현안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김 대표와 안 의원의 단독 회동은 김 대표가 지난해 당 대표로 취임한 후 처음입니다.
양측은 기초선거 공천 폐지와 국가기관의 대선 개입 의혹에 대한 특검 도입 협력에 합의했습니다.
하지만 지방선거에서의 야권 연대 여부에 대해서는 서로 간의 입장차를 보였습니다.
민주당 관계자는 “필요한 대화를 이어가기로 했다”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며 야권 연대 협상의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
반면 안철수 의원 측은 “연대론은 스스로 이길 수 있다는 자신감이나 의지가 없는 패배주의적 시각”이라며 연대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드러냈습니다.
(영상취재/편집: 김미라 기자, 사진출처: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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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라 기자
kmr@newscj.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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