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카카오의 PC 인스턴트메신저 카카오톡PC가 출시 약 6개월 만에 PC메신저 순이용자수 1위에 등극했다. 자료는 카카오톡 PC버전 다운로드수 증가추이 표. (자료제공: 카카오)

[천지일보=이승연 기자] 카카오톡이 PC메신저 시장에서 최다 이용자수, 최장 이용시간을 기록하며 1위로 올라섰다.

㈜카카오(공동대표 이제범, 이석우)의 ‘카카오톡 PC’가 시장조사기관 닐슨코리안클릭이 발표한 2014년 1월 셋째 주 인스턴트메신저 로그인 보고서에서 순이용자 수 1위를 차지했다. 순이용자 수뿐만 아니라 작년 10월 마지막 주부터 현재까지 평균 이용시간 부분에서도 1위를 수성하며 높은 서비스 충성도를 보이고 있다.

카카오톡PC는 국내 모바일 메신저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카카오톡’을 PC환경에서도 사용할 수 있도록 구현한 서비스다. 지난해 6월 출시 이후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며 현재 다운로드수 1700만에 달한다. 지난해 8월 중순부터 포털사이트 네이버 소프트웨어 자료실 다운로드 순위에서도 1위를 이어오며 명실상부 국민 메신저임을 입증해 보이고 있다.

카카오는 “무엇보다 사용자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인 결과”라며 “모바일과 PC 환경을 자유롭게 넘나들며 실시간 대화를 이어갈 수 있는 연동 기능으로 편의를 도모했다”고 말했다. 실제 모바일 버전의 핵심 기능과 UI를 PC에서도 동일하게 구현해 기존 서비스에 익숙한 이용자가 쉽게 적응할 수 있게 했다.

출시 이후에도 사용자 의견을 적극 반영한 발 빠른 업데이트와 PC 환경에서 필요한 파일 전송 기능, 보안 기능 강화, 카카오만의 톡톡 튀는 감성이 묻어나는 엑셀스킨 기능 등 지속적인 카카오톡 PC가 사랑받을 수 있었던 이유로 꼽힌다.

카카오 관계자는 “모바일을 넘어 PC까지 카카오톡이 국민 메신저로 입지를 굳혀 기쁘게 생각한다”며 “관심에 보답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사용자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서비스를 발전시켜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카카오는 카카오톡 사용자들이 모바일에 이어 PC환경에서도 가치 있는 정보와 풍부한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올 상반기 각종 쇼핑정보, 영화 개봉일, 신제품 출시일 등 다채로운 이벤트를 캘린더 형태로 한곳에 모아 보여주는 ‘플러스캘린더’의 정식 출시에 이어, 소비자에게 유익한 브랜드 정보를 PC 바탕화면에서 보다 직관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 ‘리치팝’ 서비스를 새롭게 선보일 계획이다.

리치팝 서비스는 카카오톡PC 로그인시 하루 한 번 그 날의 브랜드 혜택을 보여주는 서비스로, PC 환경에서 카카오톡 사용자와 브랜드를 연결하는 또 하나의 신개념 마케팅 채널로 발전시켜나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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