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일 소셜 이노베이션 스파크가 출범했다. (사진제공: 소셜 이노베이션 스파크)

[천지일보=강은영 기자] 사회적 경제분야에서 창의적인 대안을 모색하는 전문가 모임인 소셜 이노베이션 스파크가 20일 서울 동교동 카톨릭 청년회관에서 창립기념식을 개최했다.

스파크는 소셜 이노베이션의 기반 조성 및 확산을 위한 정책 제안, 소셜 이노베이션의 필요성에 대한 사회적 인식 확산 및 공론화, 소셜 이노베이터 육성 및 일반 기업의 공유가치창출(CSV)을 돕는 컨설팅 등의 사업을 운영하며, 소셜 이노베이터 생태계 조성을 통해 보다 나은 세상을 만들고자 사회문제 해결의 창의적 솔루션을 제공하는 전문가들의 모임이다.

스파크에는 청와대 선임 행정관을 역임했던 민영서 상임대표와 행복나래 강대성 대표, 아이마켓코리아 이상규 대표, 맥큐스 컨설팅 유찬 대표, 한국갈등관리본부 박일준 대표, 박씨닷컴 박헌종 대표, 청년위원회∙일자리창출위원회 신용한 위원장, 삼일회계법인 유상수 전무 등 전문성과 혁신성을 갖춘 각계의 전문가들이 참여했다.

이들은 이날 행사를 통해 ‘따뜻하고 유쾌한 혁신 ∙ 유연한 사고와 창의적 해결 ∙ 함께하는 혁신’을 기본이념으로 삼아 소셜 이노베이션의 확산을 통해 더 따뜻하고, 더 건강한 사회를 만들어 우리 사회에 “변화의 횃불이 되자”고 다짐했다.

또한, 스파크는 전문가∙기업인∙정부의 3자 협력구도를 근간으로 한 ▲청년 소셜 이노베이터를 발굴하는 키다리아저씨 프로젝트 ▲기존 소셜 이노베이터의 활동 개선을 지원하는 Spark Renovation 프로그램 ▲소셜 이노베이터 간 교류와 협력의 장을 제공하는 스파킹 포럼 등을 개설 운영할 계획을 밝혔다.

민영서 상임대표는 “우리 사회는 양극화, 청년실업, 사회안전, 저출산∙고령화 등 개선해야 할 많은 과제를 안고 있다”며 “우리 경제의 사각지대를 보완하는 대안으로써 스파크 활동을 통해 소설 이노베이션을 건전하게 육성하고 발전시켜 나아가자”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행사는 ▲유자나라(사회적기업 공연팀)의 축하공연 ▲한양대 국제대학원 김종걸 교수의 기조강연 ▲민영서 상임대표의 축사 식순으로 진행됐으며, 시장경제연구원 김인호 이사장,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김재구 원장, 한국사회투자 이종수 대표, 한국사회적기업중앙협의회 김정열 상임대표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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