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북한이 9월 개막하는 인천 아시안게임에 참가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20일 “9월 19일부터 10월 4일까지 벌어지는 아시아경기대회 축구경기에 남녀 축구팀들이 참가한다”고 전했다.

북한이 인천 아시안게임 참가 의사를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간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와 인천아시안게임조직위원회 등이 북한의 참여를 설득했으나, 북한은 공식적인 입장을 내놓지 않았다.

인천 아시안게임조직위원회는 아직 북측으로부터 참가 통보를 받지 못했다.

아시안게임조직위원회는 “북한이 인천 아시안게임에 참가한다면, 아시아의 평화와 스포츠 축제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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