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밀레의 2014 소치 장애인 동계 올림픽 대회 출전 국가대표 선수들의 피복을 지원한다는 후원 내용을 담은 보드를 들고 포즈를 취한 대한장애인체육회 김성일 회장(좌)과 밀레 한철호 대표이사(우)
[천지일보=이지영 기자] 아웃도어 브랜드 밀레의 한철호 대표이사가 2014 소치 장애인 동계 올림픽 대회를 공식 후원하는 동시에 대한장애인체육회로부터 선수단장으로 임명됐다. 이에 20일 중구 프레스센터에서는 후원 전달식을 가졌다.

오는 3월 7일 피시트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개막식을 가진 뒤 16일까지(소치 현지 기준) 진행될 이번 동계 장애인 올림픽에는 50개국의 선수가 참가해 뜨거운 열전을 벌일 예정이다.

한국은 알파인스키, 크로스컨트리스키 등을 포함한 5개 전 종목에 선수 27명, 임원 32명 등 59명의 선수단을 파견한다.

밀레는 국가대표 선수단이 직접 착용할 약 1억 8천만 원 상당의 의류 및 액세서리를 지원하게 된다.

한국 선수단을 이끌 선수단장으로 선임된 밀레 한철호 대표이사는 평소 마라톤과 히말라야 원정 등반을 즐길 정도로 강도 높은 운동을 즐기는 것은 물론, 아웃도어 브랜드의 대표로서 장애인 올림픽이라는 건전한 스포츠 경합의 장을 지원하고자 후원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한편 밀레는 오는 6월에 열릴 브라질 월드컵대회와 9월 개최될 인천 아시아 경기 대회, 2014 축구 대표팀 평가전 및 민속씨름대회 등에도 공식 후원사로 참가한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