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안전보건공단(이사장 백헌기)이 중·소규모 건설현장을 대상으로 산업재해 예방활동을 담당할 ‘건설현장 안전보건지킴이’를 모집한다.

이는 상대적으로 안전관리가 취약한 중소규모 건설현장의 안전수준을 강화하고, 관련 은퇴자에게 사회활동의 기회를 부여하기 위해 실시하는 것이다.

대상은 건설현장 안전 분야 1년 이상 실무 경력을 가진 만 55세 이상의 은퇴자이며, 모집인원은 130명이다.

한편 2011년부터 2012년까지 3년 간 50억 원 미만 건설현장에서 발생한 재해자가 전체 건설재해자의 82.5%를 차지했다. 건설재해자 10명 중 약 8명이 50억 원 미만의 중소규모 건설현장에서 발생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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