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른쪽부터 IT부문 피에르 매티(Pierre Matthee)전무, 한국지엠 파워트레인부문 박병완 부사장, 홍보부문 황지나 전무가 참석자들에게 떡국을 배식하고 있다. (사진제공: 한국지엠)

[천지일보=손성환 기자] 한국지엠(GM) 임직원들이 설립한 사회복지법인 ‘한국지엠한마음재단’이 민족 전통 명절인 설을 맞아 지역 저소득층 어르신들과 노숙인들에게 떡국을 대접하고 선물을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20일 밝혔다.

한마음재단은 인천 계양구 소재 ‘내일을 여는 집 노숙인 쉼터’에서 한국지엠 파워트레인부문 박병완 부사장, IT부문 피에르 매티(Pierre Matthee)전무, 홍보부문 황지나 전무, 대외정책본부 최인범 상임고문과 한국지엠 홍보사절단 등 봉사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한국지엠과 함께하는 희망찬 설맞이’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노숙인 쉼터 입소자와 무료급식소 이용 어르신 200여명이 참석했다. 한국지엠 봉사자들은 정성스럽게 준비한 설 전통음식을 함께 나누고, 새해에는 보다 희망찬 삶이 되도록 서로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국지엠은 참석자들이 자연스럽게 어울려 이야기를 하며 외로움을 달랠 수 있는 기회도 마련하고, 노숙인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방한복 선물세트를 전달했다.

한국지엠 박병완 부사장은 “한국지엠의 작은 정성이 따뜻한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에게 더욱 많은 사랑과 정성을 전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지속해나갈 것” 이라고 말했다.

이날 참석한 이승원(46) 씨는 “새해부터 기대하지 못한 큰 환대를 받아 행복했다”며 “매번 명절이면 가족 없이 홀로 보낼 생각에 많이 외로웠는데 한국지엠 임직원들의 정성과 노력 덕분에 편안한 마음으로 설을 보낼 수 있을 것 같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한마음재단은 2005년 재단 출범 이후 매년 설, 추석, 장애인의 날, 어버이날, 어린이날, 성탄절 등 어려운 이웃들이 소외감을 느끼기 쉬운 명절이나 기념일 등에 다양한 이웃사랑 봉사활동을 펼쳐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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