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로회의 의장 종산 대종사.
“종단의 원융화합 이루는 깨끗한 선거 치러야”

조계종 원로회의 의장 종산 대종사는 제33대 총무원장 선거가 “종단의 원융화합을 이뤄내는 계기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깨끗한 선거를 치르라”는 유시(諭示)를 내렸다.

종산 대종사는 24일 유시를 통해 “부처님의 밝은 빛을 세상에 널리 홍보하기 위한 종단 행정의 대표를 뽑는 역사적인 순간”이라며 “종정스님과 원로의원 대종사 스님들의 뜻을 잘 받들어 투명하고 깨끗한 선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종산 대종사는 ▲승가의 위계질서와 승풍진작, 종단의 원융화합을 이룰 것 ▲투명하고 깨끗한 선거로 국민들의 신뢰와 종도들의 자긍심을 심어 줄 것 ▲후보들은 종단의 미래를 위한 개혁적이면서도 창의적인 종책으로 공명하고 깨끗한 선거를 치를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종산 대종사는 “종단의 화합을 깨뜨리는 행위에 대해서는 해종행위에 관한 종헌종법으로써 일벌백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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