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7Kg이 나가는 초우량아가 인도네시아에서 태어나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21일 인도네시아 수마트라 메단에서 태어난 이 남자아기의 체중은 우리나라 신생아 평균 몸무게인 3.5Kg보다 무려 5.2Kg이나 더 나가는 몸무게다.

이 아기는 2007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태어난 6.9Kg 우량아보다 1.8Kg이나 더 무거우며, 키가 62cm나 된다고 23일 디지털 데틱 등 현지 언론과 외신들이 전했다.

아기의 엄마는 이미 3명의 아기를 자연분만으로 출산했지만, 아기가 너무 컸기에 의사들의 권유로 제왕절개 수술을 받았다.

이 초우량아는 태어난 직후 잠시 호흡장애를 일으키기도 했지만 현재는 양호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에서는 이번 초우량아가 태어난 것에 대해 산모 아니(41)가 당뇨가 있어 체내 포도당 수치가 높아 아기가 너무나 많은 영양분을 섭취해 커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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