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 1~2% 13억 융자

[천지일보 광주=이지수 기자] 광주시가 식품위생업소 시설개선 자금 지원에 나섰다.

광주시(시장 강운태)는 식품위생업소 위생 시설 현대화와 음식문화 개선을 위해 2014년도 식품진흥 기금 융자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광주시는 지난해 광주지역 식품위생업소에 11억 3700만 원을 융자 지원한 데 이어 올해는 13억 원의 식품진흥기금을 장기 저리 융자로 지원한다.

융자대상은 광주지역에서 6개월 이상 영업 중인 식품위생업소로 위생시설과 영업장, 조리장, 화장실 등 시설 개선을 희망하는 업소와 모범음식점 중 음식 문화 개선을 위한 자금이 필요한 업소다.

강운태 시장은 “한정된 융자금의 효율적 운용과 영세업소의 시설개선 자금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영업장 100㎡ 미만 업소, 국제행사와 음식문화 개선 등 시정 시책 참여업소, 장애인 이용 편의시설에 시설개선자금을 우선 지원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지원금은 위생관리시설 개선에 연 2%로 식품제조․가공업소에 최고 7000만 원, 식품접객업소에 최고 5000만 원까지 지원하며 모범업소 육성자금과 화장실 개선자금은 연 1%로 1000만 원까지 가능하다.

융자금은 1년 거치 후 5000만 원 미만은 3년, 5000만 원 이상은 5년 동안 균등분할 상환하는 조건이며 융자를 희망하는 영업소는 관할 구청 식품위생 담당 부서에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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