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덴마크 수교 55주년을 기념해 서울 이태원동 주한 덴마크 대사관에서 ‘로고공모전’ 발표회가 열렸다.

이번 로고공모전 우승자는 서울대 미대에서 조교로 재직 중인 이규락 씨.

이 씨는 “한국과 덴마크의 국기는 모두 직사각형이지만 서로 닮은 모습을 구현하기 위해 원형으로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국기가 서로 만나는 중간의 제3의 원은 두 나라의 만남을 뜻하며, 조금 더 크게 만든 이유는 앞으로 더 커질 양국 간의 교류 관계의 미래를 상징한다”고 덧붙였다.

공모전을 심사한 한센 대사는 “덴마크 디자인의 특징을 드러내는 로고를 선정하고 싶었다”며 “유행을 타지 않으면서도 심플하고, 우아하고, 실용적인 면을 선정기준의 중점으로 봤다”고 밝혔다.

특히 청마의 해를 맞아 한국과 덴마크 간의 수교가 좀 더 성숙하고 성장한 새로운 관계의 시작점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영상취재/편집: 김미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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