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평균 ‘댓글·좋아요·공유하기’ 1만개 넘어
[천지일보=이현정 기자] “이해 없는 사랑은 폭력입니다. 이해가 없으면 내 입장에서는 사랑이어도 상대방에게는 억압이 됩니다. 내가 너를 좋아하니까 너도 나를 좋아해라. 이렇게 내 감정에 눈이 어두워서 상대를 속박하는 것이죠. 사랑의 핵심은 상대를 있는 그대로 인정하는 거예요. 상대는 나와 다릅니다. (2014년 1월 4일)”
서점가에서 16주 연속 종합 베스트셀러 1위를 차지하고 있는 법륜스님의 에세이 ‘인생수업’이 독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는 가운데 법륜스님의 카카오스토리도 새로운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법륜스님은 지난해 12월 11일 한국에서 가장 많은 이용자를 보유하고 있는 SNS ‘카카오스토리’에 ‘법륜스님의 희망편지’라는 이름의 계정으로 서비스를 실시했다.
한 달 후에 100만 명의 구독자가 생겼고 이는 가히 폭발적이라 표현할 수 있다. 하루 1개씩 올리는 법륜스님의 희망편지는 평균 1만 개 이상의 ‘공유하기․좋아요․댓글’ 등이 달렸다.
특히 올해 첫날에 올라간 메시지는 무려 2만 3681명이 댓글을 달고 2만 2894명이 ‘좋아요’를 눌렀다. 또 1만 8776명이 ‘공유하기’를 눌렀다.
댓글 달기 등을 통해 더욱 적극적인 반응을 보였다는 점이 다른 SNS에 비해 높은 인기를 보여줬다. 현재 베스트셀러 종합 1위를 차지하고 있는 법륜스님의 ‘인생수업’을 통해 SNS의 인기 이유를 짐작할 수 있다.
법륜스님이 보내주는 메시지는 인생 고민에 대한 쉽고 명쾌한 해법이 담겨 있어 터치 하나로 여러 위안을 얻을 수 있다.
신청만 하면 바로바로 새로운 글이 ‘내 손안에’ 들어오는 SNS는 현대인들에게 새로운 ‘힐링’과 ‘치유’를 경험하게 해준다.